신한금융투자는 8일 국내 경기민감주 동향과 관련해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 금융기관들의 대출 태도 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유럽 정책 당국의 성장 병행 정책이 시중 은행들의 대출 태도 개선으로 연결될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유럽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가 개선되면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등 유로존 기업 실물 지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럽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 개선이 증시 측면에서 유로존 석유화학 및 소재 업종 주가의 탄력 강화라는 선순환 사이클로 귀결되기를 기대할 만하다는 게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이는 최근 부진 국면 탈피를 시도하고 있는 국내 에너지, 소재, 산업재 주가에 우호적인 이슈라고 진단했다.
유럽 금융기관의 대출 태도 개선 방안으로는 유럽중앙은행(ECB) 매입 채권의 담보 요건 완화나 유로존 기업들을 지원하는 정책 병행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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