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미스코리아’ 선공개를 앞두고 무플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5월3일 이효리는 자신의 팬카페에 “일 년 반이 넘는 녹음 작업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치고 나니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싶다. 3년이라는 공백과 그 사이 여러 가지로 달라진 저와 서른 중반이라는 타이틀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고 컴백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안티나 악플도 아직 있어서 감사하다. 무플이 더 싫을 것 같다”며 “많은 후배 가수들과 경쟁도 하고 어쩔 수 없는 순위 다툼도 하겠지만 나는 내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즐겁고 겸손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며 네티즌과 언론의 평가에 대해 마음의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렸다.
하지만 이효리의 우려와는 달리 6일 정오 공개된 자작곡 ‘미스코리아’는 2PM, 바이브, 포미닛, 로이킴, 싸이 등 강력한 라이벌을 제치고 9대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수성하며 위력을 떨치고 있다.
국내 솔로 여가수 사이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캐릭터인 만큼 ‘섹시퀸’의 귀환을 반기는 댓글도 더 많다.
이효리 무플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 날 실망시키지 않았어” “이효리 역시 대인배네요” “이효리 무플 심경, 마인드부터 남다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2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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