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아빠 어디가’ 인기투표에서 다섯 아빠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5월5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가족이 전남 여수시 안도리로 여행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다음날 새벽 5시, 아귀잡이 배에 오를 아빠들을 뽑기 위한 아이들의 ‘아빠’ 인기투표를 제안했다.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한 아빠들은 마을에 남아 아이들을 돌보고 나머지 아빠들이 배에 올라타 아귀를 잡아오기로 한 것.
하지만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아귀잡이 배에 따라가고 싶다고 말하며 급기야 “아빠를 타게 하기 위해서 아빠 이름을 쓰지 않겠다”고 아이들을 부추겼다. 또 옆에 있던 성동일은 지레 겁을 먹고 “아이들이 내 이름을 쓰겠냐. 나는 아귀잡이 배 그냥 당첨이다”라고 낙담했다.
이후 아이들이 전부 자기 아빠 이름을 쓸 것을 우려해, 좋아하는 아빠 두 명을 쓰면 되는 것으로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하지만 투표 과정엣 윤후와 성준은 각자 아빠의 이름을 써주기로 한 것이 발각되면서 1표 씩 무효 처리가 됐다.
민국이는 윤민수와 송종국을, 이준수는 아빠 이종혁과 성동일을 써냈으며, 성준과 윤후는 사이좋게 아빠 이름을 번갈아 냈고, 송지아는 아빠 송종국과 윤민수를 써냈다. 결국 윤민수는 네 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 김성주는 한 표도 받지 못 한 채 0표 굴욕을 얻었다.
‘아빠 어디가’ 인기투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인기투표 재밌던데” “역시 민국이가 최고다. 깨알 준수 아빠 챙기는 모습 귀여워” “아빠 어디가 인기투표 윤민수가 1등이라니 의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기투표에서 진 성동일과 송중국, 이종혁, 김성주은 함께 아귀잡이 배에 올랐다. 여기에 낚시에 관심이 많아진 민국이까지 따라나서면서 총 5명의 인원이 아귀를 잡기위해 떠났다. (사진출처: MBC ‘아빠 어디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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