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논객 변희재 주간미디어워치 대표가 5일 "CJ그룹 불매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4일 방송된 CJ E&M이 운영하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의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자신을 '금주의 이상한 놈'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CJ E&M 강석희 대표이사와 코너 진행자 최일구 전 MBC 앵커, 개그우먼 안영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CJ E&M에 대해선 5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할 방침이다.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CJ가 장악한 영화독점권력을 분쇄하고 CJ가 파는 모든 물건에 대한 불매운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시한은 CJ가 친노종북과의 야합을 중단할 때까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일구의 뉴스코너가 이번 주에 국가정보원과 삼성전자, 변희재 이렇게 공격했는데 최일구를 앞세워 뉴스 편성해 CJ그룹의 정적들을 공격하는 것"이라며 "오락채널에서 뉴스편성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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