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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1900선 점진적 상승 전망…금리 인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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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증시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금리 등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가시화될 경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1900대에서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유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등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Fed는 지난 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는 양적완화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10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현행 연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5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단기 숨고르기를 과정을 마치고 점진적인 반등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 결정 등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한 지원이 나올 경우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900선에서 강한 지지선을 바탕으로 장중 저점 대비 4% 상승해 단기 바닥권을 벗어나는 양상" 이라며 "IT, 자동차, 내수주 등을 제외하고 부진했던 1분기 실적시즌이 막바지 국면에 진입해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도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이르자 기관과 외국인 중심의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단기 조정을 보였다" 면서 "단기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정도의 해석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 금리결정이 오는 9일 예정된 가운데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 기조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상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에서 각국 중앙은행 중 가장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ECB가 지난주 금리를 인하했다" 며 "금통위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코스피 2000선 재진입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언급했다.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면서 IT 부품주와 전자결제주 등 실적과 성장성이 확인된 종목들에 대한 쏠림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환 연구원은 "대형주 중심으로 주도주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시장 관심은 다시 중소형주에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며 "코스닥시장의 경우 단기 상승에 따른 추격 매수가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조정시 분할 매수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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