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3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이달부터 중소기업청과 함께 '뿌리산업 기술협력 강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관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해 금형, 주조,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뿌리산업 맞춤형 기술지도, 뿌리산업 기술협력 아카데미, 뿌리산업 일자리 창출과정 등 3가지 범주로 진행한다.
뿌리산업 맞춤형 기술지도는 대기업 기술 전문가가 중소기업에 직접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해당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기술지도를 지원한다.
뿌리산업 기술협력 아카데미는 대기업 담당자가 중소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과정.
뿌리산업 일자리 창출과정은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청년을 실제 수요 중소기업의 요구에 맞게 양성하고 이를 중소기업과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홈페이지(www.win-win.or.kr)에 공지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위탁기업(대기업, 중견기업 등) 또는 지방 중기청, 뿌리산업 관련 조합·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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