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4.67

  • 1.61
  • 0.06%
코스닥

694.39

  • 2.39
  • 0.35%
1/3

컴백 윤하 "이효리 선배님이 제일 신경쓰여" (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가수 윤하가 신곡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의 첫 무대를 공개하고 '윤하 퀄리티'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윤하는 5월2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윤하의 첫 자작 타이틀곡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는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어쿠스틱한 느낌의 연주가 어우러진 곡으로 아이유 '좋은날' 가인 '피어나' 등을 작사한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떠나간 이에 대한 쓰라린 마음을 담은 노랫말과 윤하의 산뜻한 목소리가 대조를 이룬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윤하는 이번 무대에서 여러 명의 남녀 무용수와 함께 재즈와 발레를 접목한 듯한 독특한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윤하는 "댄서들은 뮤지컬 배우분들이다. 릴리컬 재즈댄스라는 장르인데 이분들이 너무 멋져서 기죽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처음엔 어떻게 이 무대를 꾸며야 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이렇게 멋진 무대가 나오게 돼 상당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선공개곡 '아니야'를 작곡한 나얼을 비롯하여 윤도현, 하림, 린, 스컬, 어반자카파, 칵스, 돈스파이크 등 최강 뮤지션 군단이 대거 참여한 명반이다. 윤하 역시 공동작업은 처음이기에 이리저리 부딛치는 게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기존에는 혼자 고민하거나 함께한 팀과 상의하면서 나름의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하지만 외부 뮤지션과 작업하면서 어려움이 닥쳤다. 음악적 성향이 워낙 확실하다 보니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작업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중 어반자카파와 함께 작업한 '바다아이'가 생각 이상의 수준으로 완성돼 마지막 트랙에 소중히 실었다고.


윤하는 "슬픈 여성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앞머리를 내렸는데, 눈이 안보여서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도 예뻐 보였으면 좋겠다"고 전체적인 콘셉트를 설명했다.


데뷔 10년을 맞아 음악적 책임감을 느낀다는 그는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신곡을 소개했지만 "이효리 선배님이 너무 막강하다. 우주로 따지면 해와 같은 존재같다"며 '섹시퀸' 이효리의 컴백 소식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후 첫 자작곡 활동이라 부담스러울만도 하건만, 그는 너무도 씩씩하게 "쇼를 보여줄 순 없지만 소리를 들려줄 순 있다"며 "귀로 듣는 스펙터클함이 보는 것보다 즐거울 때가 있다는 걸 라이브 무대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윤하는 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 컴백활동에 돌입하며, 6월21일부터 23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홀에서 3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SM 측 “슈퍼주니어, 예성 입대에 동행하지 않는다”

▶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 배우가 꼽은 명장면이… ‘똥?’
▶ 신성록 측, 열애 부인 "절친 김주원과 연결점은 뮤지컬 배우들"
▶ 백지영 내조 "정석원, 영화에만 집중해" 결혼 준비 홀로 '척척'
▶ [포토] 닉쿤 '빛나는 9등신 미남'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