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36

  • 13.98
  • 0.55%
코스닥

693.15

  • 3.68
  • 0.53%
1/3

대형마트 규제, 동네슈퍼 군침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용금액 오히려 줄어…기업형슈퍼가 '최대 수혜'


대형마트 영업 규제 이후 동네슈퍼 이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상권 보호라는 취지와 달리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봤다.

2일 주하연 서강대 교수가 농촌진흥청의 주부 패널 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대형마트 규제에 의한 소비자 구매행동 변화’에 따르면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몰렸던 지난해 5~6월 소비자들은 월평균 10만834원(농식품 기준)을 대형마트에서 소비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 1만8195원(18.4%) 감소한 금액이다. 대신 소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9033원(16.51%)을 더 썼다. 하지만 서민·골목상권 보호 효과는 여기까지였다. 그 다음으로 많은 액수인 8624원(29.87%)이 SSM으로 옮겨갔고, 편의점 등 전문점도 7037원(16.3%)의 반사이익을 봤다.

하지만 소형 슈퍼에서 구매는 같은 기간 1만3606원(19.92%)이나 감소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농식품을 살 때 주말에는 대형마트, 평일에는 기업형 슈퍼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기업형 슈퍼의 출점이 활발해지면서 소형 슈퍼 수가 줄어든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농진청이 지난 3월 대형마트 규제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대체 구입처로 가장 많이 꼽힌 곳은 SSM(28.3%)이었다. 이어 소형 슈퍼(21.9%), 전통시장(16.1%) 등의 순이었다. 대형마트 규제에 대해서는 찬성(44.5%) 의견이 많았지만, 중립(42.1%) 또는 반대(12.7%)도 적지 않았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류현진, LA서 샀다는 고급아파트 가격 '깜짝'
女앵커, 뉴스 진행중 '울컥'하더니 방송사고를
이건희 회장, '핵전쟁' 대비하려 지하 벙커를
"예쁜 女직원 데려와" 50억 자산가 고객에 쩔쩔
현아 가슴, 신동엽 얼굴에 밀착…방송사고 아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