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 거래일인 2일 국내 증시가 약세를 떨치지 못하고 주춤거린 가운데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 역시 시장 대응에 애를 먹었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이날 2.85%포인트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약세장에서도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누적수익률은 11.58%로 올라갔다.
정 차장은 아이센스(-5.42%)를 전량 손절매하는 한편 차바이오앤(2.34%)을 신규 매수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양화했다. 기존 보유 종목 중 웨이브일렉트로(4.53%) 네이블(2.38%) 등이 오른 것도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조윤진 동양증권 W 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도 소폭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2위 자리를 굳건히했다. 누적수익률은 24.78%로 조금 상승했다.
조 차장은 ISC(-2.02%)를 신규 매수하는 한편 보유 중이던 후너스(0.13%)와 삼성출판사(-1.33%) 주식을 일부를 매도해 손실 금액이 더 커지는 것을 확대를 막았다. 기존 보유 종목 중에서는 동양이엔피(6.14%)가 크게 올랐지만 코이즈(-4.39%) 삼성출판사 등이 빠진 탓에 수익률 개선폭이 크지 않았다.
정 차장과 조 차장이 약세장에서도 크고 작게 수익률을 개선시킨 데 반해 다른 참가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은 2% 넘는 손실을 입으며 가장 부진했다. 누적수익률은 1.46%로 떨어졌다.
이 지점장은 영진약품(0.58%)을 추가 매수한 것 외에 이렇다 할 매매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보유 중이던 더존비즈온(-2.30%) 위메이드(-1.94%) 피엔티(-3.26%) 등이 빠지면서 평가손실에 타격을 입었다.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과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도 각각 1% 이상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0.51%, 26.00%로 밀려났다.
김 부장은 한국항공우주(-1.79%)와 락앤락(-4.78%)을 전량 매도해 총 20여만원의 수익을 챙기는 동시에 한국전력(2.53%)를 신규 매수했다.
유 과장도 활발하게 매매를 펼치며 한국토지신탁 한국전자인증 한네트 나이벡을 모조리 팔아치웠다. 그는 해당 종목들을 팔아치워 총 50만원가량의 이익을 챙겼다.
보유 종목 중에는 가비아(7.17%)가 크게 올랐지만 나이스디앤비(-4.97%) 선진(-0.56%) 등이 빠지면서 앞서 쌓았던 수익률을 다소 갉아먹었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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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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