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경찰들이 싸이 ‘젠틀맨’ 동영상을 패러디한 ‘젠틀캅’을 공개했다.
4월28일 경기지방경찰청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패러디 영상 ‘젠틀캅’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젠틀캅’은 의경들로 구성된 경기경찰청 홍보단과 경찰관들이 출연했으며, 싸이의 ‘젠틀맨’ 가삿말을 바꾸는 것은 물론 노래, 연기, 촬영, 편집을 소화했다. 특히 해당 동영상은 공개 삼일 만에 조회수 14만을 돌파할 정도로 네티즌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삿말 내용을 살펴보면 박근혜 정부가 4대악으로 규정한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을 근절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자녀를 때리는 아버지, 친구를 괴롭히는 학생, 여성 앞에서 알몸을 보이는 바바리맨 등이 4대악으로 표현됐다.
또한 반복되는 후렴구와 더불어 경찰 캐릭터 ‘포돌이 포순이’가 출연해 영화 ‘여고괴담’ 명장명을 패러디하며 범죄자에게 “잡았다 요놈”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동영상에는 경기경찰청 홍보대사인 정대세, 정성룡 등 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 선수들도 깜짝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 했다.
싸이 ‘젠틀맨’ 패러디 동영상 ‘젠틀캅’을 접한 네티즌들은 “젠틀캅 진짜 웃기던데” “의경들이 잘 만들었다” “싸이 젠틀맨 패러디 젠틀캅 정말 재밌더라”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유튜브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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