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김인권(35)이 대선배 오현경의 영화 캐스팅에 대해 제작사 대표 이경규의 '신의 한 수'였다고 표현했다.
5월1일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제작 인앤인픽쳐스)과 관련해 서울 마포구 동교동 한 카페에서 만난 김인권은 극중 가장 좋아하는 사연에 대해 오현경(오영감 역)과 아역배우 김환희(보리 역)의 에피소드를 꼽았다.
"저도 오현경 선배님과 환희의 에피소드를 보면서 울컥했다"는 김인권은 "이경규 대표님의 영화적인 성숙도를 느꼈던 부분이 바로 캐스팅"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대표님이 저보다 오현경 선생님을 훨씬 먼저 캐스팅을 해놓으신 상태였다"라면서 "신의 한 수 였다라고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오현경과 김환희는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연기를 했다.
또 그는 "대표님이 사람을 보고 '이 사람, 이 사람'라고 얘기하시면 캐스팅이 딱딱 됐다. 캐스팅을 정말 잘하신다"라면서 "이종필 감독님을 기용한 부분도 마찬가지다. 천재적인 감독을 사령탑에 앉혀 영화가 정말 잘나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주인공 봉남(김인권)이 단 한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화끈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그려냈다. 류현경은 극중 레전드급 생활력을 가진 아내 미애로 분했다. 김수미 오광록 유연석 이초희 오현경 김환희 김용건 이세랑이 출연하며 신은경 송해가 특별출연했다. 12세 관람가로 전국상영중. (사진출처: 영화 '전국노래자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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