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1분 현재 바이오톡스텍은 전 거래일보다 630원(6.77%) 상승한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바이오톡스텍에 대해 CRO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바이오텍스텍은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 확대를 기반으로 CRO 시장 팽창하는 데 따른 최대 수혜주로 부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안(화평법) 시행으로 국내 최대 CRO 전문업체이자 유일한 CRO 상장사인 바이오텍스텍이 최대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2006년 환경부 기준 1톤 이상 기존 화학물질 2079종, 국내 CRO 등록 비용 기준 기존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 예상 시장 규모 2020년까지 누적 1조1905억~1조5627억원으로 추산된다"며 "기존 국내 CRO 시장 규모 1000억원 감안시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안(화평법) 시행에 따른 국내 CRO 시장은 팽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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