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 33.95
  • 0.75%
코스닥

947.92

  • 3.86
  • 0.41%
1/3

"창원산단 악취 줄여라" 칼 빼든 창원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창원산단 악취 줄여라" 칼 빼든 창원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2015년부터 공장 폐쇄…입주 기업 "공인기관서 악취 재조사 먼저"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관련 시설을 갖춰 악취를 막지 않는 기업체의 공장은 2015년 1월부터 폐쇄된다. 창원시가 최근 창원산업단지를 오는 7월1일부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창원시는 입주 기업에 대한 환경 단속을 계속 해왔지만 악취 발생 기업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1일 밝혔다. 황양원 환경문화국장은 “창원산단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며 “악취 배출을 산업단지에서 방지하기 위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입주 기업들은 기업 규모에 따라 악취 방지 시설을 갖추는 데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20억~30억원의 자금 부담이 생긴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2015년부터 공장 폐쇄하겠다”


    창원산업단지는 25.302㎢ 규모로 2388개사가 입주해 있다. 1974년 조성된 이 단지는 설비 노후화로 악취가 나면서 민원이 계속돼 왔다. 이에 시는 2011년 11월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창원지검, 환경청, 경남도 등과 함께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까지 1118개 기업을 점검해 117개 악취 발생 기업을 적발, 과태료 등을 부과했으나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도 그동안 130개 악취 유발 기업 중 공업지역 악취 기준치(희석배수 20배 이하)를 두 배 초과한 54개 기업을 단속했다.



    시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악취 배출 기업은 444개에 이르고 이 중 악취 방지 시설을 새로 하거나 보완해야 할 기업은 100개가 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악취 기준을 초과한 기업은 사용중지명령이나 폐쇄명령 등의 강력한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며 “해당 기업들은 오는 7월부터 악취 개선계획서를 6개월 안에 제출한 뒤 1년 내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악취 방지 시설을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행 전 재조사 철저히 해달라”


    입주 기업 환경담당자들은 최근 잇따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회의를 하고 공인된 악취검사기관의 재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시의 단속은 환경부 기준에 따르지 않고 자의적으로 한 것인 만큼 분명한 단속 기준을 내놔야 한다고 기업들은 주장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조·도장공장을 운영하는 A기업 관계자는 “수차례 환경전문 검사기관에서 검사받았지만 지금껏 환경부가 정한 기준치를 초과한 적은 없다”며 “창원시의 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립금속 업체인 B기업 관계자는 “30억여원을 들여 2008년 축열식연소장치(RTO)를 설치해 가동하고 있고, 연간 2억~3억원의 유지·보수비용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윤종수 창원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장은 “공장이 먼저 들어선 이후 공장 바로 옆에 대규모 아파트를 들어서게 한 창원시 행정에도 잘못이 있다”며 “시는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이건희 회장, '핵전쟁' 대비하려 지하 벙커를
    토니안, 사업 대박나더니 '이 정도였어?'
    "예쁜 女직원 데려와" 50억 자산가 고객에 쩔쩔
    '갤럭시S4' 가짜로 제작? 삼성 직원의 폭로
    현아 가슴, 신동엽 얼굴에 밀착…방송사고 아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