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종합 대책을 2일 오전 발표한다.
새누리당과 통일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는 1일 오전 국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태스크포스 당정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국내로 돌아올 경우 현재 산업부가 유턴기업에 제공하는 혜택보다 더 강화된 지원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도 이번 추경에서 1000억 원 이상 증액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새누리당 정문헌 정책위 부의장은 "지원금의 경우 추경과 연관돼 있는 만큼 추경이 빨리 처리돼야 한다"며 기업 상황에 맞춰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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