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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지표 호조로 상승…S&P500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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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지표 호조로 상승…S&P500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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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부동산과 소비 관련 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20포인트(0.72%) 오른 1만4818.7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37포인트(0.72%) 상승한 1593.61로 끝났다. S&P 500 지수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 최고치 1593.37을 넘어섰다.

나스닥 지수는 27.76포인트(0.85%) 상승한 3307.02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전후에 각각 발표된 소비와 주택 관련 지표가 좋게 나온 덕분에 출발부터 상승세를 탔다. 이탈리아의 정국안정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국내총생산(GDP)의 70%를 구성하는 소비자 지출이 전달보다 0.2% 늘었다고 밝혔다. 연초 단행된 세금 인상 등에도 가계의 소비지출이 꾸준히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 2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을 것이라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 개인 소득과 세후 가처분소득은 각각 0.2% 늘었다. 지난 2월 1.1%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둔화했다.

미국의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 지수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매매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 주택매매 지수(2001년=100)가 전달보다 1.5% 상승한 105.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역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0% 상승)을 웃돈 것으로, 지난 2010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지난달 기존 주택거래 건수는 모두 492만채(연율환산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7.0% 증가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3만채 줄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이 경기회복세를 주도하고 있으나 재고물량이 크게 줄어 향후 거래가 다소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엔리코 레타(46) 신임 총리가 이끄는 대연정 정부가 지난 2개월간 계속된 정국 혼란에 종지부를 찍고 지난 28일 출범했다.

대부분 업종들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기술주와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코아가 대형주 상승세를 견인했다.

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가 모기업인 맥그로우-힐이 지난주말 신용평가 관련한 두 건의 소송에 대해 합의했다고 알려진 뒤로 8% 이상 급등했다. 디즈니도 UBS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덕에 1.83% 올랐다.

국제유가는 달러화의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0달러(1.6%) 오른 배럴당 94.5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금값도 올랐다. 6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80달러(1%) 높은 온스당 1467.4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 가격은 최근 8거래일 가운데 6일 동안 상승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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