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의 주가가 대규모 공급 계약 해지 소식으로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OCI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6.62%) 추락한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중국 태양광업체 썬텍파워홀딩스의 계열사들과 맺은 총 1조46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3건이 모두 해지됐다고 밝혔다.
썬텍파워홀딩스가 지난달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면서 계열사들이 파산 및 회생절차를 밟게 됐기 때문이라는 것.
이번 해지 금액은 지난해 OCI의 연결 매출액 3조2184억원 대비 45%이 넘는 규모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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