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또 한번 국내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4월26일 오후 4시 생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조용필, 싸이, 케이윌, 인피니트가 1위 후보에 올랐다.
특히 사전 조사에서 우위를 점한 싸이, 인피니트가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싸이 '젠틀맨'이 1위를 차지했다. 케이윌이 3위, 조용필이 4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싸이의 앙코르 무대는 볼 수 없었다. 이날 싸이는 해외 프로모션 일정으로 인해 '음악중심' 무대에 서지 못했다. 조용필 역시 콘서트 준비에 바빠 무대에 서지 못했다.
앞서 20일 방송부터 순위제를 도입한 '음악중심'은 케이윌과 인피니트의 1위 발표에서 수상자를 뒤바꾸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데 이어 현실적으로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던 싸이와 조용필의 신보를 후보에 포함시키지 않아 빈축을 산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 포미닛, 틴탑, 다비치, 인피니트, 케이윌, 이하이, 주니엘, 히스토리, 긱스, 일렉트로보이즈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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