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 부진·배터리 투자 탓
삼성SDI가 지난 1분기에 2009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영업적자를 냈다.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데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 투자,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수요 감소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삼성SDI는 1분기에 매출 1조2082억원에 영업손실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2% 줄었고 분기 영업적자는 2009년 1분기 이후 4년 만이다.
회사 측은 “정보기술(IT) 기기의 계절적 비수기와 PDP 수요 감소에 자동차전지 사업 투자 등이 겹쳐 영업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소형 2차전지 매출이 772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 늘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7% 줄었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IT기기 수요가 감소했고 각형과 폴리머 전지 판매가 전분기보다 줄었다.
PDP 부문은 TV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 전분기 대비 22% 감소한 150만대를 팔아 36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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