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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하·오명 씨 '자랑스러운 육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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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제9회 ‘자랑스러운 육사인상’ 수상자로 김종하(13기·왼쪽)·오명(18기·오른쪽) 씨를 선정했다.

육사 핸드볼 선수 출신인 김씨는 1973년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1991년 협회 명예회장을 지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장을 맡았다.

오씨는 미국 뉴욕주립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받아 14년간 육사 전자공학 교수로 후배 양성에 헌신했다. 체신부·건설교통부·과학기술부 등의 장·차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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