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핫핑크, 오렌지, 옐로우 등 밝고 선명한 비비드한 컬러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특히 계절과 맞물려 화려한 색상의 의상, 핫핑크, 오렌지컬러의 립스틱 등 패션을 점령한지 이미 오래다. 그 인기는 여성이 주요 고객인 유아용품시장으로 까지넘어와 최근 젖병, 유아복, 유모차 등 유아용품시장에 비비드한컬러의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시각적 자극 및 호기심 유발 효과까지 있어 큰 호응을얻고 있다.
◆ ‘화사한컬러로 경쾌함 살리고~ 감성 키우고~’
사람의 기분까지 밝아지게 하는 경쾌한 분위기의 비비드한 컬러는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기들의 눈에도 같은 자극을 전달함으로써, 시각적 발달과 창의력 형성에도 도움을준다.
수유전문브랜드 ‘유피스’는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폴프랭크 캐릭터를 활용해 ‘유피스 폴프랭크 젖병, 노리개, 식기 등을 별도로 선보이고 있으며, 깜찍한 캐릭터와 핑크, 블루 등 포인트 컬러가 시선을 끈다.
젖병, 노리개 및 스타터식기, 물컵, 물병 등 감각적인 디자인과 산뜻하고 세련된 컬러가 실속과스타일 모두 중요시 하는 엄마들을 만족 시켜줄 뿐만 아니라 아기들에게도 호기심을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피스 브랜드 매니저는 “유피스의 폴 프랭크라인의 창의적이고 컬러풀한디자인으로 아이들의 감성과 시각을 자극하고, 글로벌 인증 받은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컬러 등 작은 요소도 놓치지 않고 아이와 엄마 모두를 위한 최고의 유아용품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비비드한컬러의 패션 아이템으로 올 봄 패셔니스타!’
비비드한 컬러의 인기에 있어 유아복도 예외는 아니다. 사랑스럽고부드러운 느낌의 파스텔톤이 주를 이루던 유아복에도 핑크, 오렌지, 블루등 성인들의 기성복 못지 않게 화려함이 더해졌다.
보령메디앙스의 타티네 쇼콜라에서는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비비드한 컬러를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해올 봄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여아복에는 화사한 로즈핑크와 오렌지 컬러의 스커트, 원피스, 티셔츠 등을 선보였으며, 남아복에는 레드, 오렌지 등 밝은 컬러를 소매와 주머니부분에 포인트로 활용해 멋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 ‘컬러풀하고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시선집중!’
비비하우스는 올 2월프랑스 유아용품 명품 브랜드 ‘베아바’를 국내에 론칭했다.
‘베아바’는 그린, 오렌지, 퍼플, 옐로우 등 시선을 끄는 알록달록한 색감과 앙증맞고 개성 넘치는디자인의 제품들이 다양해 엄마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기제품인 이유식마스터기 ‘베이비쿡’은 퍼플, 그린, 오렌지등 경쾌한 색상이 포인트를 살려주며 찜, 해동, 데우기, 블랜딩 등 4가지 기능으로 영양소 파괴 없이 15분만에 이유식 제조가 가능해 초보엄마들도 손쉽게 이유식을 만들 수 있어 편리하다.
◆ ‘화사하고경쾌한 컬러로 봄나들이 필수 아이템
맨듀카의 스탠다드 라인은 레드, 오렌지등 비비드한 컬러를 채택해 기능이 강조되는 유아용품에 시각적 경쾌함을 더했으며, 아이와 외출할 시 부모의의상에 포인트 컬러 역할을 하는 등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 시켜준다.
또한 멘듀카의 패드형 허리 벨트는 곡선 형태로 제작되어 아기띠가 처지는 것을 막아 무게감을 덜어주고 3중 잠금 버클은 벨트가 풀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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