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6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하반기 자원개발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1분기 매출액은 수요 부진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4조7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6억원으로 22.6% 줄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실적이 글로벌 경기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지만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1.2%를 유지했다는 점은 다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천연가스와 유연탄, 니켈 등 자원 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 상승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달부터 심험 생산에 들어가는 미얀마 가스전은 올해 500~600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호주 나라브리 광산에서 유연탄 생산량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로 무역 부문은 지난 1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북미 지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자원개발 부문의 성과가 하반기에 가시화된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