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SBS '전파왕'이 고(故) 김광석의 명곡 퍼레이드를 끝으로 종영된다.
4월26일 오후 마지막 방송되는 '전파왕' 드라마 코너에서는 나문희 이순재 전미선 손현주 사미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총출동한 SBS 단막극 오픈드라마 '남과 여-딸의 선택'을 다시 본다. 감각적인 연출과 참신한 소재로 호평을 받은 SBS의 대표 명품 단막극 오픈드라마 '남과 여' 중 '딸의 선택' 편은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나문희 전미선 두 여자가 모녀가 되어 갈등을 겪으며 더욱 더 애틋한 가족애를 만들어 나가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았다.
'전파왕' 버라이어티 코너에서는 토요 예능 프로그램의 최강자 '기쁜 우리 토요일'의 인기 코너 '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 베스트 2편을 다시 본다. 톱스타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보여줬던 '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에선 칸의 여왕 전도연이 대본에도 없는 오달수와의 키스신은 물론 갑자기 뮤지컬 공연이 취소돼 눈물 흘리게 된 에피소드부터 가짜 백혈병 환자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부담백배 오버헤드킥을 차게 된 국민배우 최수종까지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에서 가장 폭소를 자아낸 에피소드로 손꼽히는 유정현의 호랑이 굴 탈출기까지 다시 방송된다.
종영되는 '전파왕' 뮤직 코너에서는 뮤지컬 '그날들'의 탄생과 함께 2013년, 재조명 되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을 노래로 위로해준 힐링 가수, 고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 퍼레이드를 만나 본다.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한 '사랑했지만'과 20대 후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서른 즈음에'를 비롯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나의 노래' 등 아직까지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전히 추억하고 있는 故김광석의 노래를 재조명한다.
그가 우리 곁을 떠나기 하루 전날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와 함께 주옥같은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공익 캠페인을 재밌고 유익하게 보여주는 전파왕만의 특별한 코너인 '캠페인 콩트'에서는 고용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취업 사이트 속 일자리 정보들을 유용하게 알려주는 고용노동부 캠페인 콩트 3탄 '고용노동부 취업사이트' 편을 보여준다.
특히 '전파왕'의 MC인 슈퍼모델 윤다영과 과거 '웃찾사'의 '잭슨 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황영진이 SBS 인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패러디해 재미와 정보를 한꺼번에 전달한다.
과거 SBS 프로그램에서 이와 일맥상통하는 이슈를 되짚어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전파왕'은 4월26일 밤 12시50분 마지막으로 방송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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