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엔저 효과는 해외 판매에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올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일본차 업체들의 해외 생산 비중(도요타 60%, 혼다 73%, 닛산 80% 등)이 굉장히 높다"면서 "엔화 약세에 따른 판매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엔화 가치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의 악화 우려가 있지만 원화 강세 속도가 당초보다 완만하기 때문에 상쇄 효과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올 2분기 미국 내 승용차 수요 회복이 예상되고, 브라질 공장의 풀가동 효과 등으로 판매 확대 및 신흥시장 매출 기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부사장은 "1분기 픽업트럭과 SUV 수요 증가한 미국은 2분기엔 승용차 판매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공장이 주말 특근 하게 되면 생산 정상화 통해 충분히 올해 예상한 사업 계획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미국발 190만 대 리콜 조치와 관련해선, "브레이크 스위치의 접속 불량 문제로 발생된 것"이라며 "리콜 충당금은 900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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