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다. LG전자와 LG이노텍이 1분기 호실적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지주회사인 LG는 전날 대비 1400원(2.12%) 오른 6만7400원 거래되고 있다.
LG그룹의 주력 종목인 LG전자는 외국계 매수에 전날 대비 0.44% 오르고 있다. 장 초반 9만18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이노텍(0.78%)을 비롯 LG디스플레이(0.66%), LG화학(0.39%),LG하우시스(0.32%) 등도 함께 뛰고 있다.
LG전자와 LG이노텍은 전날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495억원을 기록해 시장 평균 전망치인 2910원을 뛰어 넘었다.
LG이노텍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50% 증가한 15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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