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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실적 예상밖 선전…IT株 호실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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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둔화와 엔저(低) 확산 등 환율 우려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1분기 어닝 시즌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보기술(IT) 기업의 호실적 등 예상 외로 기업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토대로 향후 국내 증시가 반전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에프엔가이드 기준 실적 전망치가 제시된 27개 기업)의 실제치와 예상치를 비교해 본 결과, 실적 전망치를 5% 이상 상회한 종목의 비율(영업이익 기준)이 58.3%에 달했다. 5% 넘게 하회한 종목은 23.3%에 불과했다.

5% 이상 상회한 종목은 14개로 SK하이닉스,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삼성카드, 국도화학, 대림산업, 일동제약, 신세계 I&C, 무림P&P, 금호석유, 삼성테크윈, 한샘, 에스에너지 등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이 기대됐던 SK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는 실적 확인을 통해 긍정적 모멘텀을 재차 확인했다. 삼성전자 역시 이달초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긍정적 확정 실적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5% 이상 하회한 종목은 8개로 OCI,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모두투어, 인터플렉스, LG화학, 한글과컴퓨터, 코리아써키트 등으로 나타났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시즌 초반에는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실적 쇼크로 우려가 팽배했지만 이후에는 비교적 긍정적인 실적 시즌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 동안 우려요인이었던 1분기 실적 시즌이 막바지로 갈수록 낮아진 눈높이를 넘어서는 결과를 보이면서 코스피 반전을 위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아울러 빠르게 낮아지던 실적 전망치의 하향 조정세도 완화되고 있어 시장 분위기는 더욱 호전되고 있다.

이번달 첫째주에 주간 기준으로 1.87%의 하향 조정률을 보였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이번주에는 0.13% 하향으로 완화됐다. 또한 2분기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의 주간 변화율도 보합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는 실적 불확실성이 잦아들 것임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앉은 코스피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실적 불확실성 완화는 시장 정상화 과정의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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