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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전력시스템의 해외매출 호조-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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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전력시스템의 해외매출 호조-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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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24일 LS산전에 대해 전력시스템의 해외 매출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의 1분기 매출은 5292억원(전년대비 16.9%, 전기대비 -12.1%), 영업이익은 326억원(7.4%, 23.9%)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당사의 직전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형후육관의 매출비중이 축소돼 LS메탈의 수익성이 악화됐고, 국내경기 위축과 설비투자 감소의 영향으로 자동화 솔루션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한 63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매출 호조세가 지속된 전력시스템의 매출이 15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4% 증가해 전사 실적의 전년동기대비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3월말 일시적 환율상승에 따른 환평가손실 125억원이 반영돼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대신증권은 전력시스템의 해외매출 호조가 지속돼 2013년 매출 7356억원으로 전년대비 17.7% 증가해 전사의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라크에서 지난 1월에 1200억원 규모의 송배전설비, 4월에 500억원 규모의 변전소 구축 프로젝트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LS메탈의 후육관 매출비중이 작년 하반기 수준으로 회복되며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2012년 LS메탈의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0.8%에서 하반기 2.1%로 개선됐는데, 후육관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수익성 악화는 후육관의 선적이 이월됐기 때문으로, 2분기부터는 후육관 매출비중이 2012년 하반기 수준으로 회복돼 2% 이상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3년 교통SoC의 매출이 전년대비 46.4% 증가한 8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말 수주잔고 3660억원 중에서 700억원 규모의 KTX 호남 고속철 프로젝트가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고 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방글라데시, 태국 등의 동남아 지역에서 철도 및 교통 제어 프로젝트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전력시스템과 같은 해외매출을 통한 외형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 증권사는 LS산전의 2013년 영업이익 및 순이익의 전년대비 증가율이 각각 25%, 45%로 이례적으로 높았던 2012년의 21%, 41%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2.8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9배로 각각 역사적 평균인 16.5배, 3.1배에 대비해서 22.4%, 38.7% 할인되고 있어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했다. 2012년 연중 최저가에 해당하는 PER은 15.0배, PBR은 1.8배였음을 감안하면, 현재 시점에서 LS산전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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