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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위클리]'천명' 이동욱, 당신의 '처음'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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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이동욱이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4월24일 첫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는 조선 최고의 딸 바보이자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과 그를 구명하기 위해 애쓰는 내의원 의녀 홍다인(송지효)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앞서 SBS ‘추적자’(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KBS2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가 보여준 부성애는 그간 모성애를 강조했던 드라마들과는 달랐다. 적극적으로 딸을 위해 복수를 감행하거나, 서글픈 뒷모습을 보여주는 등 세상의 모든 아들딸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것.

때문에 ‘천명’의 부성애를 강조하는 드라마인 것과, 주인공 이동욱이 첫 ‘아버지’ 역할을 맡는다는 것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극중 이동욱의 비중이 높은 만큼 첫 사극과, 첫 아버지 역할을 맡은 그가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인 셈이다.

이에 이동욱은 “솔직히 작품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전작 ‘난폭한 로맨스’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전작보다는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천명’에서 지분율이 70% 이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부담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미혼이라고 해서 부성애 연기를 따로 준비할 수 없었다. 당장 결혼을 할 수도 없고.(웃음) 멜로랑 똑같다고 생각한다. 대상이 사랑하는 여자에서 딸로 바뀐 것이다. 그 감정의 밑바탕에는 애절하고, 절절한 마음이 묻어나오도록 연기하고자 한다. 사극도 처음이고 아버지 역할도 처음이라서 이동욱이 잘할까라는 의심도 많고, 기대감 또한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생각들을 충족시키고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런 이동욱의 자신감이 미더운 것은, 그가 단 한 번도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적이 없었기 때문. 사극과 아버지 역할이 처음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탄탄한 연기력과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처음’에 대한 걱정을 단번에 뒤집을 수 있을 것이란 평이다.

이진서 PD 역시 이동욱의 캐스팅 과정을 설명하며 “이동욱은 첫 사극이지만 여러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왔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부성애에 있어서 조금 걱정을 했다. 싱글이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었다. 하지만 이동욱과 미팅을 하고 여러 작품을 모니터한 결과 연기력으로 커버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첫 사극 연기와, 아버지 역할을 연기하게 될 이동욱이 ‘천명’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월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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