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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경 탈퇴, 소속사 측 “조건 없이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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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걸 그룹 에이핑크 홍유경이 돌연 탈퇴한 배경은 무엇일까?

4월23일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홍유경이 “최근 학업과 연예활동에 기로에서 대학입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며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그의 앞길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돌 그룹 멤버 탈퇴 이전, 팬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소문이 확산되는 보통의 경우와는 달리 조용하고 깔끔하게 탈퇴라는 거사가 처리됐다는 점에서 많은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에이큐브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홍유경 탙퇴 이야기가 오간 것은 최근의 일이었다”며 “마음은 아프지만 앞길을 위해 조건 없이 계약 해지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핑크 멤버들 역시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를 쉽게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다. 분위기가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귀띔했다.

한편 홍유경이 탈퇴한 에이핑크는 6월 6인 체제로 전격 컴백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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