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0.50~1122.0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2.70원 오른 1119.00원에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전날 NDF가 상승한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권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다만 "엔·달러 환율의 100엔 돌파 우려가 전일보다 약화되고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달러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120원선 부근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6.00~112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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