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농협, 농산물 직거래 속도낸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농협, 농산물 직거래 속도낸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바로 판매하는 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수도권에 처음 문을 열었다.

김포농협은 지난 19일 경기 김포시 북변동에서 김수공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 유영록 김포시장, 지역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열었다. ‘로컬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지역 소비자가 직접 소비하는 활동을 뜻한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거리를 최소화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김포농협은 100여명의 지역 농업인이 매일 새벽에 수확한 농산물을 210㎡ 규모의 매장에서 즉시 판매한다. 농업인이 생산과 포장을 맡고 가격까지 결정한다. 농협은 매장 운영과 농업인 교육, 정산과 홍보를 맡는다. 김명섭 김포농협 조합장은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협의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4월 전북 완주에서 용진농협이 국내 최초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뒤 1년 만이다. 용진농협의 ‘실험’은 1년 만에 매출 6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 직거래의 한 형태다. 직거래는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열쇠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김수공 농업경제 대표는 “올해 20여곳, 2016년까지 100여곳의 매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농협 이름으로 ‘안심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주요 도시에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핫이슈] 급등주 자동 검색기 등장
▶[한경 스타워즈] 대회 한 달만에 전체 수익 1억원 돌파!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