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롱텀에볼루션(LTE) 고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단일 통신회사의 LTE 가입고객이 1000만명을 넘은 곳은 미국의 버라이즌과 AT&T, 일본의 NTT 도코모 뿐으로, SK텔레콤의 LTE 1000만 고객 돌파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 중 4번째로 추산했다.
가입자가 빠르게 늘면서 이 회사의 하루 데이터 전송량(트래픽)도 이달 중 1PB(페타바이트)를 넘어설 전망이다.
1PB는 1024TB(테라바이트), 104만8576GB(기가바이트), 또는 10억7374만1천824MB(메가바이트)에 해당하는 크기다. 하루동안 700MB 용량의 영화 153만3916편이 전송되는 셈이다.
이 같은 전송량은 LTE를 처음 상용화한 2011년 7월과 비교해 5배, 3세대(3G)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하기 직전인 2010년 8월과 비교해 약 100배 늘어난 양이다.
이처럼 전송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LTE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동영상을 시청하는 일이 많고 LTE를 내장한 노트북·태블릿PC 등도 확산됐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1일 데이터 1PB 시대의 개막은 이제 LTE를 통한 데이터 대량 소비 시대로 진입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LTE 고객이 15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9월 차세대 통신망인 LTE-A(어드밴스트) 상용화를 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통신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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