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개그우먼 김경아가 자신의 첫사랑 상대를 김솔이라고 고백했다.
4월18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김경아는 “강동원을 닮은 프로게이머 감독 김솔이 자신의 첫사랑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아는 “누가 내 남편 권재관을 이상형으로 생각하겠냐”면서 “14년 전, 강동원을 닮은 프로게이머 김솔 씨를 좋아했었다. 지금은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김솔에게 전화 연결을 했고, 김경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전화를 받은 김솔은 “친구에게 나를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개그콘서트’도 보러 갔었다. 멀리서 손을 흔들었는데 알아보지는 못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전화의 주인공은 김경아의 남편 권재관인 것으로 밝혀져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김경아 첫사랑 김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아도 이상형은 멋지지만 실제 남편은 권재관” “김경아 첫사랑 김솔 진짜 잘 생겼네” “김경아 첫사랑 김솔 고백해서 남편이 질투하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프로게임 감독 김솔의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매끈한 피부와 날렵한 턱선, 또렷한 이목구비는 배우 강동원을 쏙 빼닮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SBS ‘자기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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