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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40대 약세 지속…기관·외인 '팔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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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계속되는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확대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6.90포인트(1.25%) 떨어진 544.20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소폭 약세로 출발한 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확대해 54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213억원, 기관이 52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이 771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중이며 특히 제약(-6.79%), 제조(-2.63%), 의료정밀기기(-2.45%)의 낙폭이 크다. 인터넷(2.60%), 정보기기(0.34%), IT SW&SYC(0.21%) 만이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젬백스가 떨어지고 있다. 서울반도체, 동서, CJ E&M, 다음은 상승중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임상 중단설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회사 측은 임상 절차 변경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지만 주가는 하한가에 머무르고 있다.

심텍은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에 5.62% 떨어지는 중이다.

반면 드래곤플라이는 신규 게임 테스트 소식에 11.16% 급등하고 있고, 알앤엘삼미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10.71%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3개 등 300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614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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