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사흘째 급락세다.
19일 오전 9시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3550원(9.63%) 하락한 3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역시 4.93% 하락한 1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 등의 주가 급락은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발언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가운데 수천억원대의 주식 담보 대출금 내역 등이 확인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지에스씨(GSC)가 셀트리온 주식 810만주를 금융권에 담보로 맡기고 2535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가 보유한 447만1612주를 계열사인 셀트리온에 498억5800만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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