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주들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1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보다 1만원(0.84%) 오른 1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120만원선을 회복한 상태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1.61%), 롯데제과(1.48%), 하이트진로(1.24%), 대상(0.98%), 동원F&B(1.07%), 삼양사(1.17%) 등의 음식료주들이 줄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 음식료 업종지수는 27.37포인트(0.62%) 오른 4473.95을 기록하며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GS건설 어닝 쇼크 등으로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전망을 갖춘 음식료주 등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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