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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담배 피우면 5명중 1명 담배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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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절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남성 5명 가운데 1명은 85세 이전에 담배 때문에 사망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건사회연구원은 18청소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부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2010년 당시 고등학교 3학년(18)이었던 남학생 37만 명을 대상으로 한 흡연 연구 결과가 실렸다.

당시 연구에 참여했던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들 중 26.6%가 흡연 인구로 조사됐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이들이 흡연을 지속했을 때 연령대별로 흡연에 따른 사망자 수를 추정했다. 그 결과 이들이 85세까지 살았을 때 전체의 21.6%(79917)가 담배 때문에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18~85)까지 누적 사망자(283856) 가운데 담배가 요인이 된 경우는 28.2%에 달했다.

연구에 참여했던 18세 남학생들이 55세까지 살 경우 1.1%, 65세까지 살 경우 3.8%, 75세까지 살 경우 11.0%가 담배로 인해 사망한다.

이번 특정 인구집단
분석은 2010년 당시 고3 남학생 37만 명 가운데 실제로 흡연을 하는 26.6%가 이후 계속 담배를 피우는 경우를 가정했다. 흡연과의 관련성이 큰 구강인두암?식도암?위암?폐암?췌장암 등 18개 질환별 상대위험도(비흡연자 대비 흡연자의 질환 발생률 차이), 연령별 흡연의 인구기여 위험도(PAR) 등이 적용됐다.

인구기여 위험도란 흡연 등 건강위험 요인에 대한 노출이 100% 제거된다면 각 질병 때문에 치료를 받거나 사망에 이르는 것을 얼마나 예방할 수 있는지 그 정도(분율)를 나타낸 것이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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