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560선 안착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43포인트(0.08%) 오른 559.38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이날 560선을 돌파한 후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5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개인이 220억원 매수우위로 맞서며 지수를 떠받치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종이목재(1.75%), 방송서비스(1.60%), 금융(1.44%)의 오름폭이 크다. 제약(-3.35%), 제조(-0.96%), 건설(-0.7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동서, CJ E&M, 젬백스, 다음이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는 하락하고 있다.
서정진 회장이 지분매각을 발표한 셀트리온은 8.63% 급락중이다.
게임주는 신작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게임빌은 6.78%, 엔씨소프트는 4.84%, 컴투스는 4.21%, CJ E&M은 3.68% 강세다.
이큐스앤자루는 바이오사업 가시화에 대한 기대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반면 기륭E&E는 10대 1 감자 결정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현재 상한가 7개 등 450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84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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