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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조달환 탁구 대결 "손이 흔들렸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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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우리동네 예체능' 최고의 스타는 조달환과 평범한 회사원 조한성(39)이었다. 

16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 2회에서 벌어진 탁신 조달환과 회사원 조한성의 탁구 대결은 각종 SNS는 물론 게시판을 평정하며 밤새 뜨거운 화제를 만들었다. 
 
예체능팀은 유일하게 1승을 거둔 이수근을 제외하고 민호, 박성호, 강호동이 아깝게 역전패하면서 상도동 vs 예체능의 스코어는 3:1. 상도동이 1승을 더 따면 게임이 끝나는 초미지급의 사태를 맞게 된다.

예체능팀의 이수근은 "이번 세트가 지면 다음 경기가 의미가 없어. 조선생님이 나가서 이기고 다음 경기를 병만이가 나가고 창민이가 결승전에 나가자"라며 전략을 짠다.

이에 탁신 조달환은 마지막 결승전과도 같은 5세트 경기에 나선다. 그러나 조달환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상대는 서울시장기 우승자로 탁구경력 20년 차의 프로급 선수였다.
 
'쵸레이 하'를 외치며 시합을 시작한 조달환은 기습 서브로 기선을 제압하지만 조한성의 반격이 성공되며 1:1의 팽팽한 접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누군가 긴장하면 범실로 이어져 점수가 나게 되는 상황. 1점차 초박빙의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차례인 김병만은 연신 마른침을 삼키며 "아유 간 아파"를 연달, 긴장 속에서도 웃음을 터트렸다.
 
이제 2점만 더 따면 게임이 끝나는 상황. 그러나 마지막 고지를 넘지 못하고 조달환의 실책으로 11:13을 기록, 조한성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상도동 vs 예체능의 대결은 상도동팀이 최종 우승을 따내면서 예체능팀의 헹가래는 다음기회로 미뤄졌다.
 
경기 후 조한성은 "심장이 떨려서 스윙이 흔들렸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으며 이어, 조달환은 "상대가 고수라고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는 손이 떨렸다."라며 감회를 표현했다.
 
이후 예체능팀은 탁신 조달환과 쌍벽을 이루는 연예인 탁구 고수인 정은표 섭외에 극적으로 성공하며 다음주 회심의 반격을 준비한다. 매주 화 오후 11시 10분 방송. (사진출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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