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 사진 정영란 기자] 최승호(39) 감독이 영화 '노리개' 15세 버전을 준비중이다.
4월1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는 영화 '노리개'(제작 마운틴픽쳐스) 최승호 감독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최승호 감독은 "현재 15세 버전으로 확장판을 준비중이다"라고 운을 뗐다.
최 감독은 이어 "15세 버전을 준비중인 이유는, 이제 한풀 꺾여간다고 생각되지만 많은 어린 연예 지망생들이 오디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본다"라며 "요즘 어린 친구들 바라는 직업 1위가 연예인인데 선망의 직업인 연예인에 대해 밝은 부분이 아닌 어두운 부분도 있다는 인지를 미리 시켜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그 친구들 중에 영화처럼 성상납 제안을 받는다면 한 둘 정도는 과감하게 뿌리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리개'는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된 법정 드라마다. 여배우 정지희(민지현)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 앞에서 열혈 기자 이장호(마동석)와 여검사 김미현(이승연)이 진실을 쫓아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움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월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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