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출렁인 끝에 상승세로 마감한 16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응에 다소 애를 먹었다.
그러나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평촌지점 차장은 이날도 4.52%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획득, 전날에 이어 약진을 계속했다. 전체 누적수익률이 10%대(10.68%)로 올라 순위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최 차장은 보유하고 있던 에스엔유(12.41%)를 추가로 사고 팔아 수익을 끌어올렸고, 슈프리마를 당일 매매한 동시에 휴비츠(-1.83%)를 전량 매도했다. 아울러 씨젠(1.41%)을 추가로 사들이고 아이씨디(3.06%)를 신규 매수 했다. 이에 170만원 가량의 확정이익을 거뒀다.
최 차장은 "에스엔유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설비 투자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하반기에는 추가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부지점장도 하루 만에 3.98%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냈다. 보유 중이던 마이크로컨텍솔(5.58%), 하이비젼시스템(3.25%), 이스트소프트(2.02%)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덕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윤진 동양증권 W 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도 하루만에 추가로 3.35%포인트의 수익을 쌓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총 누적수익률은 26.30%를 집계됐다.
이날 참가자 11명 중 6명의 수익률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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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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