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그린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4월13일 방송될 KBS2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의 촬영현장에서 아이유와 배그린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극 중 순신(아이유)과 이정(배그린)은 첫 만남부터 싸움으로 시작, 악연을 이어오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순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찾아온 이정이 자신의 실수로 옷에 물을 흘린 일을 순신이 잘못한 것처럼 몰아세워 싸움으로 번진 바 있다.
이 두 사람은 송미령(이미숙)에게 연기수업을 받게 되며 또 다시 악연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특히 이번 주 방송분에서 야밤에 혈투까지 벌려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사진 속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이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잔디밭을 뒹굴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정이 순신에게 발을 거는 장면으로 보아 먼저 시비를 건 것으로 보인다.
준호(조정석)의 등장에 싸움을 멈춘 듯 보이지만 엉망이 된 얼굴로 머리에 잔디를 붙이고 서로 노려보는 시선이 살벌해 이들이 이토록 격렬하게 싸운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날 촬영은 특히나 추운 날씨 속에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져 차가운 잔디밭에서 이리저리 구르며 열연한 여배우들의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는 후문. 머리를 헝클어 가며 야밤의 육탄전을 치른 두 여배우는 힘든 내색 없이 촬영을 마쳐 스텝들의 박수가 이어졌다고 알려졌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순신의 출생의 비밀이 본격적으로 파헤쳐 지는 한편 순신과 미령의 연기수업이 둘의 관계에 많은 진전을 이루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같이 수업을 받는 순신과 이정의 관계도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4월13일 오후 7시55분 방송. (사진 출처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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