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비트 온라인은 '코스튬'을 통해 삼국지를 재해석했다. 비트온라인의 펫 중 하나인 '고양이 펫'을 코스튬을 통해 삼국지의 주요 인물인 유비, 관우, 장비로 분장시킬 수 있다.</p> <p>
녹스 엔터테인먼트의 허준영 팀장은 '동양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소재들을 찾다보니 삼국지 코스튬을 도입하게 되었다. 삼국지의 내용이 직접적으로 들어가진 않지만 캐릭터 의상 꾸미기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삼국지의 모든 인물들을 전부 여성으로 바꾼 '연희무쌍'도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선 감마니아가 '웹연희몽상'이라는 웹게임을 서비스 했다. '미염공'이라는 별호로 유명한 관우는 별호대로 검고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소녀가 되었고, 덥수룩한 수염의 우락부락한 이미지의 장비는 꼬맹이 소녀로 바뀌는 등 많은 유저들을 경악시켰다.
소리바다게임즈의 웹 전략RPG '삼국Z쟁'은 삼국지의 세계관을 비틀었다. 삼국Z쟁은 치우천왕이 만든 가상의 세계에서 중국 역사 속 모든 영웅들이 모여 진정한 영웅중의 영웅을 가린다는 독특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게임에서 유저는 수하에 유비와 조조를 동시에 둘 수 있으며, 관우로 하여금 적장 장비를 공격하라고도 할 수도 있다. 또한 최강이라 일컬어지는 항우와 여포의 대결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 삼국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이덕규 기자 ldkgo1234@naver.com
</p>
비트 vs 포스! 무주공산 MMORPG 주인은 누구?
비트온라인&블소..'女心' 홀리는 치명적 무기 뭐?
게임톡(http://www.gameto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