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 매출이 지난해 15% 증가했다. 총 매출은 6857억 원에 달해 업계 1위인 나이키코리아를 제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아디다스코리아 매출은 전년(5948억 원) 대비 15% 증가한 6850억 원으로 밝혀졌다. 오리지널과 퍼포먼스, 신규 아웃도어 라인의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60% 가량 늘어나 72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나이키코리아의 매출(2011년 6월~2012년 5월) 6005억 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나이키코리아는 회계기준이 5월이어서 누계 매출을 포함해 올 9월에 매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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