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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핵심사업부 '프레시원' 본궤도 진입"…'매수'-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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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2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핵심사업부 '프레시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신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이 증권사 조현아 연구원은 "2009년 시작된 조인트벤처(JV) '프레시원'이 지난해 매출액 2697억원을 달성, 핵심 사업부로 자리잡았다"며 "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57.5%에 달한다"고 밝혔다.

프레시원은 CJ프레시웨이가 중소형 비기업형 식당을 겨냥해 만든 조인트벤처다. 특정 지역의 중소형 중간상인들이 출자해 일정 거점에 프레시원을 설립, 식자재를 유통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앞으로도 프레시원은 수도권 지역에 신규 거점을 추가할 것"이라며 "중소상인 참여 수가 늘어나게 되면 비기업형 식당으로 매출처 확대를 통해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레시원의 성장으로 CJ프레시웨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1%, 48.1% 성장한 2조435억원, 33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개선된 1.6%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 익힌 조인트벤처 사업 모델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시장에서는 공격적으로 매장 수를 늘려 나가고 있는 CJ푸드빌이라는 전속 고객을 바탕으로 현지 업체들로까지 고객범위를 넓힐 전망"이라며 "2015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15.1%, 37.3%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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