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11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씨에게 1794년산 ‘주세페 과다니니 크레모나’ 바이올린을 전달하고 있다.
김씨는 이 악기를 무상으로 3년간 사용하게 되며, 연주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악기 보험금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부담한다. 재단은 1993년부터 음악 영재를 지원하기 위해 고악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악기은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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