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웃도어 열풍에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등 성인 정장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세정그룹도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세정은 11일 트래킹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center pole)'을 론칭하고 방풍 자켓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센터폴에서 첫 출시된 '아이작 방풍 자켓'은 초경량(SUPER LIGHT) 소재를 사용해 생활 방수와 방풍 기능을 갖췄다. 자켓 안쪽에 탈부착 가능한 메쉬 베스트가 있다. 색상은 회색과 오렌지 2종, 가격은 25만9000원이다.
여성용은 3D 입체 패턴에 후드를 탈부착할 수 있다. 색상은 흰색과 빨간색 2종,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센터폴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아웃도어페스티벌, 소외청소년성장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점주 대상 트래킹 전문가 양성 과정인 '센터폴 트레킹 스쿨'도 설립했다.
손민성 센터폴 마케팅 파트장은 "신제품 방풍 자켓은 봄철 트레킹에 유용해 호응이 기대된다" 며 "전문 트레킹 정보 전달을 위해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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