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주가가 개장 직후 하한가(가격제한폭)로 주저앉았다.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GS건설은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14.98% 급락한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의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354억원과 3861억원으로 회사 설립 이후 최악의 실적 수준. 이는 해외플랜트 사업의 적자 확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에만 해외현장에서 약 5500억원의 손실반영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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