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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STX, 캐나다 가스광구 매각하나…셰일가스 발견돼 프리미엄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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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4월10일 오전 11시13분


STX그룹이 재무구조개선 차원에서 해외 가스생산 광구의 매각을 검토 중이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TX에너지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 맥사미시 가스 생산광구에 대해 STX그룹이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적절한 가격에 인수할 기업이 나타난다면 매각할 수 있다는 것이 STX그룹의 입장”이라며 “아직은 검토단계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몇몇 IB들은 인수 가능한 기업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X그룹은 이 광산을 유동화해 자금조달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STX그룹은 2010년 캐나다 최대 가스전문회사인 엔카나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억5200만캐나다달러(약 1740억원)에 캐나다 맥사미시 광구 지분 100%를 인수했다.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해외 광구지분의 100%를 소유하면서 가스전을 직접 경영하는 ‘운영권 사업자’가 됐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서울시 면적보다 넓은 맥사미시 광구의 가채매장량(채굴 가능한 매장량)은 1200억입방피트(석유환산 2083만배럴)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의 37일분 천연가스 소비량에 해당한다. 일일 생산량은 2050만입방피트(석유환산 3560배럴)다.

더구나 최근 이 광구에서 셰일가스 부존층이 발견돼 매각 시 인수가격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병호 전 STX에너지 사장은 지난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맥사미시 광구의 일부 지역에 셰일가스 존재가 확인됐다”며 “셰일가스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현지업체를 외부조달(아웃소싱)해 셰일가스 추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에너지는 이 회사 지분 51% 수준을 매각할지, 100% 모두 매각할지 여부도 아직 결론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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