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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애인택시 100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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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장애인택시 100대를 증차, 2시간 전 예약 때 예약시간부터 30분 이내 탑승하는 비율을 현재 70%에서 8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10일 밝혔다.

현재는 2시간 전 예약은 평균 23분, 예약이 없으면 평균 73분을 기다려야 한다. 심야시간대에는 평균 60분이 걸린다.

증차되는 100대 중 50대는 일반 개인택시를 장애인전용콜택시로 활용하는 것으로 오는 7월부터 시범운영된다. 나머지 50대는 휠체어 탑승 설비가 설치된 콜택시다. 시는 올해 총 410대의 장애인콜택시를 확보해 운행하게 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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