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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닷새 만에 반등…태양광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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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530선을 회복하며 닷새 만에 오르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는 워렌 버핏이 중국 태양광 업체 선텍을 인수할 것이란 보도가 전해진 이후 급등세를 타고 있다.

1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 대비 2.75 0.52 530.90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12억원, 14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코스닥신성장, 소프트웨어 등은 1%대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GS홈쇼핑, CJ E&M, 다음, 씨젠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동서 등은 하락세다. 파라다이스 SK브르도밴드는 보합이다.

종목별로 태양광 관련주는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일부 외신은 워렌 버핏이 소유하고 있는 에너지 회사인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미드아메리칸)가 파산보호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선텍(중국의 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설이 불거지면서 뉴욕 증시에서 선텍 주가는
15.63% 뛰어 48센트를 기록했다.

이에 코스닥에 상장된 태양광 업체도 급등 중이다. 오성엘에스티가 12% 가까이 치솟고 있으며, SDN은 14% 가까이 급등중이다. 에스에너지는 7% 가까이, 주성엔지니어링도 4%대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625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1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거래량은 3414만주, 거래대금은 1449억원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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